비건 가지전 애호박전 김치전

<가지전 애호박전>

 

비오는 날이라 전 땡겨서

전해먹었다!

 

죵말죵말 쉽다!

(내가 할 수 있다면.. 세상 모든 사람 가능....)

가지, 애호박, 부침가루, 기름, 후라이팬, 칼

이정도만 있으면 다들 할 수 있는!

 

애호박, 가지, 부침가루를 사왔다!

부침가루 + 치킨튀김가루로 써도 맛있을 거 같다.

내가 본 부침가루, 치킨튀김가루는 항상 비건이었는데

계란?이 들어갈 수 있다고 하니

한번쯤은 알레르기 유발 물질 확인해보고 구매 추천!

 

적당히 썰어주고

부침가루 투하!

음 가루랑 물 비율은 몰게따

그냥 적당히 봐가며 한다.

가루 넣고, 물 넣었는데 묽은 거 같아서

가루 더 넣고 물 더 넣고....

이러면 언젠가는 맞겠지

그래도 하나언니처럼 30인분 하지는 않는다..

 

음 ~ 늘 뒤늦게 후회하는데

가루+물 로 반죽해놓고

거기다 야채 투하하면 편할것을

만날 이렇게 힘들게 산다..ㅎㅎㅎㅎ

맨날 하고나서 앗차 한당.. (아차산)

여러분은 가루+물 로 반죽 먼저하장

(하나언니처럼 30인분 하지말궁..)

 

기름을 달구고 거기다가 반죽 적당히 묻혀서

투하하면 파사사삭 한당

참고로 나는.. 늘 쎈불에 한다

가장 쎈불

쎈불이 제일 좋은 거 아니야??

 

엥 여차저차 완성!

비주얼은 쪼끔 그래도 음 맛있따 진짜루

간장+고춧가루에 찍어먹으면

한끼뚝딱 기름뚝딱

 

이런식으로 요리?하면 기름도 안남아서

(다 내 몸으로 가니까)

조끔 뿌듯하다!

가지 2개+애호박 1개 하면은

저런 걸로 세접시정도 나온다.

대충 한 2인분?

 

_

 

 

<김치전>

 

대망의 김치전.

김치전 처음 해봤다..ㅎㅎㅎ

가지전 애호박전 먹는데

어?? 야채말구 김치 넣으면 김치전 아냐??

해서 비가 그쳤지만

응....무모하게 해봐따..

 

비건김치가 생겨서 신나서 해봤는데

비건김치가 없다면

양반김치 캔김치 썰은김치 추천추천

 

무려 김치를 볶아주었다!

비건버터에다가!

원래는 오뚜기 파아운드 마가린 쓰는데

이번에 버터생겨서

버터에다가 해봤다! 몬가 기분조아

 

옆에서는 반죽을 해줬다.

음 사실 가루 넣고 물넣고 조금 반복했다.

근데 내가 몇인분을 하고있는건지

모르겠더라......ㅎ..

 

김치 넣고 섞어줬따!

김치가 큰것도 같아서 가위로 댕강댕강 해줬다

음 사실 이러고 반죽이 넘 많은 거 같애서

김치 더 넣었다.....

나 몇인분 하는거지?

 

아니 음...

뭔가 김치전은 커다란 한장인게

그게 간지나지 않나요?

그래서 한장으로 도전해봤는데

아니 음 붓고나니까 너무 두껍더라

.......

그래도 나 이건 약불(사실 중불)로 했다

 

내 요리 신념이

먹을 수 있으면 되지 인데..

먹을 수 있나 약간 걱정이 됐다..........

 

붓고 기억났는데

김치반죽 간 봐서 약하면

연두나 간장 넣으랬는데

까먹었다.. 괜찮겠지....?

 

중불로 오래 냅뒀는데..

위에 하나도 안 익었는데도

아래 쪼끔 익은 거 같애서

뒤집다가.. 대참사..... ..............

먹을 수 있겠지....?

 

ㅎㅎㅎㅎㅎ

거의 포기했다

응

약간 김치스크램블? 요리 개발하는 기분

 

적당히 탄거는 뺐다

반죽양이 너무 많은 거 같애서

줄여가면서 소생 도전!

 

소생 실패~

 

최종~

응 근데 의외로 먹을만은 했다

남한테 대접할 순 없겠지만....

나는 먹을만 했다 진짜루

오히려 바삭바삭 여러개라서

더 좋았당 진짜루

 

내가 깨달은 거

1. 반죽을 만들고 야채를 넣자

2. 김치반죽 간보고 간장, 연두 넣자

3. 욕심부리지말고 작은 김치전 여러개

4. 양을 생각하면서 반죽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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